[날씨] 밤사이 봄 시샘 비·눈...강원 산간 '30cm' 폭설 / YTN

2022-03-18 91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3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등 내륙에도 봄을 시샘하는 눈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퇴근길, 내륙에도 다시 비가 시작된다고요?

[캐스터]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에는 충청 이남 지역부터 다시 비나 눈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봄을 시샘하는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중부 내륙에는 단시간에 강한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과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곳곳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 산간에 30cm 안팎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향로봉에 35cm, 미시령에도 25.6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은 눈발이 다소 약해졌지만,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비구름은 퇴근길 무렵 영향을 주겠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10~30cm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한, 내일 오전까지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강원 내륙과 경기 남부, 충북 북부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에 지역에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예상되지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갑작스럽게 눈발이 굵어지며 순간적으로 강한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로 바뀌어 내릴 텐데, 동해안에 최고 50mm, 그 밖에 전국에는 5~30mm가 내린 뒤 늦은 오후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0도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해안가에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중략)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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